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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記
닐 VS 프레디: 두 편의 전기 영화
이번 가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전기 영화 두 편을 연달아 보게 되었다. 은 마치 달의 저편을 보듯 인류 최초라는 밝은 빛에 가려져 있던 닐 암스트롱의 심적 고통에 동참하게 한다. 프랜차이즈가 어느덧 40년이 되었고 정교한 그래픽 기술로 우주를 상상하는 것이 너무나도 간편한 일상이 되어버린 이 시점에서 감독은 지구 밖을 '실제로' 나가는 건 그렇게 만만한 일이 아니었다는 것, 그래서 우주에서 전쟁을 하지 않더라도 인간이 지구를 벗어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일임을 집요하게 보여준다. 위대한 성취에 뒤따르는 희생이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묻는 것은 를, 그 과정에서 영혼을 쥐어짜듯 몰아가는 것은 를 떠올리게 한다. 드라마의 힘은 두 작품을 합쳐 놓은 만큼 강력하다. 단, 광활한 우주를 ..
영화
2018. 11. 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