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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記
연희단거리패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본문
독립영화 감독 방준호와 연극배우 구현정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뉴욕으로 가서 결혼하고자 한다. 뉴욕에서 결혼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는 방준호의 친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자 연극을 한편 꾸민다. 그 작품이 바로 《한여름밤의 꿈》이다. 그들은 "한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자" 《한여름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이 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햄릿의 대사로 대신한다:
"... 그리고 어릿광대역을 하는 자들은 대본 외의 것은 말하지 못하게 하오. 그들 중에는 머리 둔한 관객들까지 웃기려고 먼저 웃어버리는 자들이 있소. 그 시간에 그들은 연극의 중요한 내용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말이오. 그건 아주 야비하오. 그런 수법을 쓰는 어릿광대의 마음속에는 가장 치사스러운 야심이 있음이 드러나오..." (《햄릿》 III.ii).
이 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햄릿의 대사로 대신한다:
"... 그리고 어릿광대역을 하는 자들은 대본 외의 것은 말하지 못하게 하오. 그들 중에는 머리 둔한 관객들까지 웃기려고 먼저 웃어버리는 자들이 있소. 그 시간에 그들은 연극의 중요한 내용을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말이오. 그건 아주 야비하오. 그런 수법을 쓰는 어릿광대의 마음속에는 가장 치사스러운 야심이 있음이 드러나오..." (《햄릿》 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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