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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記
미이라, 2017 본문
톰 크루즈가 드디어 스스로를 신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썬 헌트로도 그는 죽지 않는 사나이, 불가능한 임무를
매번 해내는 수퍼 히어로였는데, 그걸로 모자랐나 보다.
아이에스가 메소포타미아 유적을 부수는 장면을 초반에
배치한 건 서구가 한 일이 약탈이 아니라 야만인들로부터
인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거룩한 임무였다고 주장하는 듯
하지만, 헐리우드는 이번에도 이집트를 도구로 쓰고 버린다.
아마넷이 약속한 힘을 얻되 금발에 파란 눈의 제니를 선택한
닉 모튼은 역시 오리엔탈리스트들의 후예 다운 도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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