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客記
인류학의 거장들
제리 무어 지음, 김우영 역, 제2판, 한길사, 2016. 누군가의 사상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 사람의 주저를 읽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주저에 바로 뛰어드는 것은 어렵다. 내 경험상 심오한 사상가일수록 그런 시도는 무모했다. 물론 그건 그 책에 문제가 있기 보다 독자인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아서였다. 어떤 분야는, 어쩌면 대부분은, 입문서조차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나는 해당 분야의 대표적 인물의 전기로부터 도움을 많이 얻는다. 어쩌면 수박 겉핥기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으나, 누군가를 얼마간 이해했다는 착각이 그의 사상에 더 깊이 들어갈 용기를 부여한다. 제리 무어의 은 이런 점에서 나에게 적합했다. 인류학에 대한 초보적인 지식 밖에 없는 내게는 “인물로 읽는 인류학의 역사와 ..
책
2017. 5. 2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