客記
비는 늘 오는데 청춘은 다시 안 온다.
주5회 라이브 방송을 하는 '전업 방송인'의 삶을 살기 위해 결국 데스크톱을 장만했다. 게임도 채굴도 하지 않는 내가 팬이 두 개나 달린 그래픽카드를 사게 될 줄 몰랐다. Zoom은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지만 원격 수업을 진행하려면 얘기가 다르다. Zoom은 물론 파워포인트, 팀즈 또는 구글 클래스룸, 거기다 학교 마다 다른 학습관리시스템도 열어놓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 강의 노트로 원노트까지 열게 되면 그야말로 화면도 메모리도 가득차 버린다. 지난 주 랩탑이 다중 화면 송출을 거부한 건 윈도우 중요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밝혀졌지만, 이 업데이트도 메모리를 조금 더 확보하기 위해 했던 것이었다. 그날 간신히 수업을 진행했지만 학생들 피드백 중 목소리가 끊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
저의 수정 제안에도 당연히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번역 전반에 거쳐 개발(開發)과 계발(啓發)을 혼동하고 있다. 61쪽1955년 메이어홀드의 '사회복귀' 이후 ...→ ... since his 'rehabilitation' in 19551940년에 처형된 메이어홀드가 어찌 사회복귀를 할 수 있을까. 복권(復權)이라고 해야 오해가 없다. 65쪽재료(즉 배우의 A2 요소)에 대한 처리의 질감과 조정의 결과로→ as a result of the quality of the treatment and training of the material' 재료를 다루고 훈련하는 질이 만들어낸 결과 116쪽루돌프 스타이너의 인지과학, 즉 일종의 영적 과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